[보도자료]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 전라남도 구례군과 업무협약 체결

2016.09.13 954

  • 옥스팜, 2017년 5월 구례에서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 개최 예정
  • 트레일워커 행사, 일반인 4명이 한 팀이 되어 100km를 38시간 안에 걷는 도전
  • 옥스팜과 구례군, 새로운 스포츠 기부문화 선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
사진설명 : 9월 1일 (목) 14:00,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재)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는 전라남도 구례군과 2017년도 5월에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 개최될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서기동 구례군수(왼쪽)와 지경영 옥스팜코리아 대표(오른쪽)의 모습.

9월 1일 (목) 14:00 구례군청 상황실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재)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는 전라남도 구례군과 함께 2017년도 5월에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 개최될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은 내년 5월 구례군에서 개최 예정인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하여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11개국 17개 도시(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트레일워커 대회의 역사만 35년이 된 홍콩에서는 매년 10,000명 이상 참가 신청을 하고 그 중 추첨을 통해 5,200명 만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다. 모든 기부금은 100% 국제구호기금으로 기부되며, 이는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구호 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구례군에서 개최되는 트레일워커는 100km코스 외에도,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는 10km 코스 또한 구성된다. 100km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출발하여 지리산 노고단, 피아골, 사성암 등을 경유하여 38시간 이내에 복귀하는 코스이다. 또한, 트레일워커와 함께 브랜치 프로그램인 “셰프 샘킴의 푸드트럭”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구례군과 옥스팜 코리아는 지난 해부터 한국 내 행사를 구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 달 홍콩 옥스팜 전문가들의 실사를 거쳐 코스를 최종 확정지었다.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트레일워커 행사는 팀이 함께 100km의 구례군과 지리산 산악 코스를 38시간 내에 끝내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이다. 전 세계에서 약 200,000명 이상이 참여해온 트레일워커는 누구나 인생에 한번쯤은 도전하고 싶은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이다.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행사이며, 참가팀이 각각의 방법으로 기부 행사를 벌이고, 세상을 바꾸는 100km의 여정에 함께 올라 이를 극복해 나가는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트레일워커를 통해 구례군 일대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국내 관광 명소가 되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타인능해’로 유명한 구례군이 세계적인 NGO 단체인 옥스팜과 인연을 맺고 국제구호 활동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트레일워커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이다. 식수 문제 해결이나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있어 가장 실용적이고 효과적이며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해 왔으며, 특히 가난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개발과 교육은 물론, 현지 정부 및 다양한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정책 입안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6.25 전쟁 당시 옥스팜으로부터 구호기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재)옥스팜코리아는 2014년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하였다. (끝)

※ 용어설명 : ‘타인능해’ –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에 있는 조선 영조 52년(1776년) 때 삼수 부사를 지낸 류이주가 세운 99칸 대규모 주택 ‘운조루’의 나눔 정신에서 유래된 사자성어이다. 운조루에는 유명한 뒤주가 하나 있었고, 그 뒤주에는 ‘타인능해(他人能解)’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누구나 쌀 뒤주를 열 수 있고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다. 요즘 말로 하면 더불어 사는 정신, 봉사 정신, 보시 정신, 노블레스 오블리제 정신 등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