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길고 짙게 드리웠던 에볼라의 그림자, 거두어지다.

2015.04.17 702
최초작성자: Catherine Meredith , 옥스팜 에볼라 확산 방지 긴급구호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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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주간 에볼라와 관련된 미디어의 보도가 계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과연 좋은 현상일까요? 캐서린이 직접 서아프리카의 현황을 전달합니다.

다행히도 에볼라 감염자는 2015년이 들어선 이래 상당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동이 계속되고 있어 아직 경계를 늦출 수는 없습니다. 단 한 명의 에볼라 감염자 발생도 재앙의 불씨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1만 2천 여명의 아이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부모를 잃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주요 국가들의 총 사망자는 9,000명을 기록하였으며 약 2만 3천여 건의 감염자를 발생시켰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월 11일 새로운 감염자 수가 2주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며 감염 확정자가 144명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여전히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기니에서는 새로운 감염자 수 역시 아직까지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라이베리아의 경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어느 정도 진압되고 있으며 새로운 감염자 수는 3명에 그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옥스팜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계속해서 긴급구호 지원을 할 것이며 동시에 즉각적인 지역사회 복구 및 재건 사업을 확대시킬 것입니다.

옥스팜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계속해서 긴급구호 지원을 할 것이며 동시에 즉각적인 지역사회 복구 및 재건 사업을 확대시킬 것입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옥스팜은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탐색을 통하여 94명의 의심환자를 치료센터에 보내었으며, 이는 라이베리아 내 총 감염자 수를 명확하게 밝히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을 추적하는 일은 매우 정교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마지막 감염자까지 없애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추가 감염자 발생을 완전히 막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시에라리온에서 옥스팜 공공보건증진팀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이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에볼라 확산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또한 에볼라 감염 환자를 위한 치료센터 4곳을 세웠습니다. 치료센터 중 두 곳은 포트로코(Port Loko) 지역에, 나머지 두 곳은 프리타운(Freetown)지역에 있습니다. 이 치료센터들은 의료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시에라리온의 포트로코, 봄발리, 코이나두구와 프리타운지역에서 옥스팜에서 지원한 식수공급 시스템을 개선하고 화장실을 설치하였습니다. 포트로코 지역에는 네대의 물 펌프를 설치하였으며 250개의 격리 조치된 가정을 포함한 프리타운 지역의 여섯 마을에 물 트럭을 지원하였으며 격리 조치된 사람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금전적 지원을 하였습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옥스팜은 몬트세라도(Montserrado,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속한 지역)에 시추공을 시공하는 등 식수 및 위생시설 정비 지원을 하였습니다. 옥스팜은 세 곳의 보건단체 내 물과 위생시설을 개선하였으며 최근에는 일곱 개의 보건단체로 활동을 넓혔으며 앞으로 일곱 개의 보건단체를 추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가가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전염병 확산의 위험에도 잘 저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보건 및 삶의 질 개선 전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라이베리아 내 몇몇의 학교는 2월에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하였으며 대부분의 학교는 3월에 모두 정상화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옴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옥스팜은 학교의 물과 위생시설을 개선시키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위생 증진 교육을 시행하였습니다.

다시금 국가가 정상궤도에 올라서는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

2015년 내에는 이 재앙이 끝날 것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각종 미디어의 주의와 관심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긴급구호활동과 재건을 위한 장기적 활동들은 계속될 것입니다.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 그리고 기니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속합니다. 다시금 국가가 발전의 궤도에 올라서고 가난의 고통 속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데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습니다.

도움이 가장 절실한 이 세 국가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 각 가정이 충분히 식량을 먹을 수 있도록 즉각적인 금전 지원
  •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
  • 의료, 교육, 식수 및 위생과 같은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 강화

옥스팜은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무너져버린 세 국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에볼라 후속 프로젝트인 “마샬플랜”을 통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생명을 구하고 전염병을 물리치며 무너진 지역사회가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힘이 됩니다.

위 영상의 주인공 스티븐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인해 부모를 잃은 13명의 고아 아이들을 모두 도맡아 돌보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