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국제구호개발기구로 식수 및 위생지원 사업의 전문성을 보유한 세계적인 NGO입니다.
 
옥스팜의 ‘물 지원’은
무엇이 다르고,
얼마나 안전하며,
어떻게 전문적인지

앞으로 이어질 생명을 살리는 옥스팜워터의 대표적인 5가지 긴급구호 키트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아요!

오늘 소개해드릴 세번째 긴급구호키트는 바로 옥스팜 워터버킷이에요.

아무리 깨끗한 물이 공급되어도, 각 가정으로 안전하게 운반할 용기가 없으면 모든 것이 무용지물입니다.

옥스팜의 워터버킷은 얼핏 단순한 통 같지만, 긴급구호현장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물을 공급받고 저장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대표적인 키트입니다.

특히, 옥스팜 워터버킷은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기술 노벨상인 ‘밀레니엄기술상’도 수상하였지요.
자세히 보아야 예쁜 옥스팜 워터버킷의 혁신성을 낱낱이 파헤쳐볼까요?

  1.       뚜껑이 있어 외부로부터의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수도꼭지가 있어 더러운 컵이나 손을 버킷 안에 담글 필요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구석구석 씻기 쉬운 모양이라 숨은 박테리아까지 씻어낼 수 있습니다.
  4.       UV차단이 가능한 소재를 이용해 자외선에 손상되지 않고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아래가 둥근 모양으로 움푹패여 머리 위에 버킷을 편하게 이고갈 수 있습니다. 갈 길이 멀다면 꼭 필요한 요소겠죠?

이 버킷을 개발한 디자이너 앤디(Andy Bastable)씨는 1994년 르완다 난민들이 옥스팜이 지원한 깨끗한 물을 더러운 통에 담아가는 것을 보고 이 버킷을 고안해내었습니다.

옥스팜은 이 버킷에 대해 특허를 내지 않았습니다.
앤디씨 역시 ‘다른 사람들이 옥스팜 버킷을 카피해도 괜찮다’고 말했죠.

이 버킷은 약 3달러로 다른 버킷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캠핑 전문가들도 감탄할 정도로 매우 유용합니다.
옥스팜은 한 해에만 만개 이상의 옥스팜 버킷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네번째 긴급구호키트는 옥스팜 식수측정키트 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물,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