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바누아투를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 팸

초강력 사이클론 팸, 바누아투 강타

바누아투 수도 포트빌라의 가옥 90%가 사이클론 팸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3만 3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취약한 인근 섬들의 피해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콜린 콜레 반 루옌(Colin Collet van Rooyen) 옥스팜 바누아투 지부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는 6명이며 (2015년 3월 15일 기준)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은 인근 섬 지역의 피해상황이 파악될 경우, 그 피해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자연재해 중 하나”라며 대규모의 인도주의적 긴급구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누아투의 수많은 사람들의 주거와 생계 재건을 위한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역사회 하나가 통째로 날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옥스팜은 바누아투에서 이미 구호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오늘 중 현지에 추가 구호전문인력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콜레 반 루옌 옥스팜 바누아투 지부장은 우선적으로 바누아투 지역 사람들, 특히 집을 잃은 피해민들에게 피난처와 깨끗한 물, 위생시설을 제공할 것이며, 임시화장실, 물 정수제, 비누, 그리고 물을 담을 수 있는 용기(워터버킷)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와 그 시설들이 붕괴됨에 따라 아이들이 다시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옥스팜의 바누아투 긴급구호지원을 위해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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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매월 1만5천원 정기후원 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세 가정에 방수포, 물 저장 용기, 비누 등의 위생용품들이 포함된 기본적인 구호물품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1년간 매월 2만원 정기후원 시
피해민 약 1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1년간 매월 3만원 정기후원 시
4~6개월 동안 네 가구가 먹을 수 있는 생존식량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