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 ‘평등을 위하여: 이제 극단적인 불평등을 끝내야 할 때’
경제적 불평등이 극심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가나와 독일, 이탈리아와 인도네시아,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사이의 빈부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분석결과, 2013년 10명중 7명의 사람들이 30년 전보다 빈부격차가 심화된 국가에 살고 있으며, 2014년 세계 부자 85명이 인류 재산총액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극심한 불평등이 정치를 부패시키고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불평등은 성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각종 사회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또한 빈부격차의 심화는 사회이동을 저하시켜, 가난이 대를 이어 반복되게 합니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서는 수십 년간 부를 누려온 사람들이 계속해서 그 명예 속에 살아갑니다. 이는 결국 사회범죄와 폭력, 분쟁 등의 사회 갈등을 초래합니다. 극심한 불평등은 우리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더 깊숙한 상처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평등을 위하여: 이제 극단적인 불평등을 끝내야 할 때’ 보고서에서 빈부격차의 심화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면서, 가난을 퇴치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불평등으로 인해 무산되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인도의 불평등 심화를 막는다면, 2019년까지 9천만 명 이상의 남성과 여성이 극심한 가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이 보고서는 불평등 위기의 원인에 대해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보고서에 다루어진 전 세계 사례들은 심화되고 있는 불평등이 가난한 국가와 부유한 국가 각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증명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과 정부의 각기 다른 대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 세계는 지금 부의 불평등과 빈부격차심화에 대해 분명히 의식하고 있으며 이미 곳곳에서 평등한 세상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평등 근절을 위한 움직임에 참여하고자, 옥스팜은 새로운 캠페인 ‘Even it up’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