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일시적인 도움으로는 굶주리고 있는 시리아 주민들을 살릴 수 없습니다

2016.02.03 526
“시리아 내 “마다야(Madaya)지역을 비롯하여, 푸아(Fua’a)와 카프라야(Kafraya)와 같은 지역에 대한 포위가 완전히 풀리고 지속적인 구호품의 수송과 인도주의적 지원이 보장이 되었을 때에야 비로소 이 지역들의 위기가 해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

마다야(Madaya)

옥스팜을 비롯한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은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마다야(Madaya) 지역에 드디어 구호식량과 기타 긴급구호물품 수송 허가가 내려졌다는 소식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푸아(Fua’a)나 카프라야(Kafraya)와 같은 다른 포위지역에도 구호물자가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들에 대한 포위가 완전히 해제되어 지속적인 구호 물품 수송 및 인도주의적 지원 제공이 보장되어야만 비로소 총체적인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 42,000명의 주민이 고립된 마다야(Madaya)에서는 하루가 다르게 식료품 값이 치솟고 있고 생활필수품마저 매우 부족합니다. UN에 따르면, 이번 수송으로 마다야 주민들은 한 달치 식량을 공급받았습니다. 하지만, 구호단체들은 이러한 일회적인 구호물품 공급이 이 지역의 심각한 영양실조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포위지역의 실태

현지 의사들에 따르면 주민들의 평균 영양섭취는 필요량의 0.5% 수준으로 떨어졌고, 현지 구호 단체들은 이미 오십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사하거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사망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은 여전히 포위지역에 들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합니다. 마다야 주민들에 의하면 식량을 몰래 들어오려다 죽은 사람이 최소 여덟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지역에서 병원기능을 하는 단 하나의 병원마저 의료 용품이 심각하게 부족해져 수십 명의 사람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습니다.

시리아에는 주민들의 이동이 제한되고 구호 활동가들이 식량, 의약품, 연료를 비롯한 물품들을 공급할 수 없는 포위지역이 마다야(Madaya)를 포함해 15개 있습니다.

바로 지금, 450만 명에 달하는 시리아인들이 포위지역에 있거나 구호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 사람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가 절박하지만 그들에게 다가가기는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일해온 옥스팜 및 구호단체들의 계속되는 활동에의해, 시리아 주민들이 긴급구호의 수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지금, 시리아인들을 위한 옥스팜 활동에 동참해 주십시오!

 

※ 동 저널은 옥스팜 인터내셔널에 의해 2016. 1. 12에 작성되었으며, 옥스팜코리아 번역자원봉사자 유혜정님이 1차 번역에 수고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