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웹진 2019년 10월

2019.11.01 4968
지난 한 달 간 옥스팜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후원자님께 매월 옥스팜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활동보고] 인도네시아 쓰나미, 그 후 1년
후원자님, 두 번의 쓰나미가 인도네시아를 휩쓸고 지나간 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수십만 명의 이재민들이 고통의 시간을 견뎌야 했고, 옥스팜은 회복해야만 하는 삶에 직면한 이들 곁에서 꼭 해야 하는 일들을 해왔습니다👬👭
옥스팜이 가장 잘 하는 깨끗한 물을 제공했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 키트를 지원했으며, 무너진 삶의 터전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습니다. 특히, 옥스팜 위생 프로젝트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여성들은 수도 파이프 설치, 위생 키트 배분 등을 도우며 마을의 빠른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재건 활동을 마치고 마을을 떠난 후에도, 주민들 스스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후원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함께할 때, 비로소 인도네시아 주민들의 진정한 자립은 실현될 것입니다🙌👍

[소식] 10월의 옥스팜 긴급구호 뉴스
후원자님. 시리아를 탈출해 소형 보트에 가족과 함께 몸을 싣고 그리스 코스(Kos) 섬을 향해 가던 아일란 쿠르디(3)가 터키 남서부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4년 전 뉴스, 기억하시나요?😔
당시 전 세계적으로 대서특필되며, 한동안 유럽으로 건너오는 난민들에게 관용적인 대처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쿠르디와 같이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나 보트를 타고 타국으로 건너가는 난민들, 보트피플의 숫자는 줄어들었을까요? 이 문제는 해결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아직도 터키를 통해 그리스 레스보스 섬에 도착하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난민은 매일 1,700명에 이릅니다. 레스보스섬 모리아 난민캠프 내 난민의 숫자는 2015년 적정 수용인원 3,000명을 넘었고, 현재 1만 2천 명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2015년부터 이곳 난민들에게 식수/위생을 지원하고, 난민들이 망명을 통해 법적 지위를 받을 수 있도록 현지 변호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잠시 잊혔지만, 여전히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난민들에게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스토리] 네팔 여성들을 위한 달콤한 선물
최근 옥스팜 네팔 현지의 여성 농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른 농업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양봉’입니다🍯 옥스팜은 네팔 여성들에게 적합한 소득 창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양봉을 새로운 대안으로 마련했는데요. 
양봉은 많은 땅이 필요하지 않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어 가사와 병행할 수 있으며, 시작한 지 1년 안에 꿀을 수확해 기존 농업보다 두 배 이상의 수익을 가져오는 등 여성 농부에게 딱 맞는 농업 기술이라고 합니다!👩‍🌾👏
옥스팜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약 1,000명의 양봉가를 양성했고, 앞으로 두 배 많은 여성 양봉가들을 키워낼 계획입니다. 이를 넘어, 네팔의 큰 슈퍼마켓에 입점해 안정적인 수익까지 창출해 낸다는 원대한 포부도 가지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네팔 여성 양봉가들이 가난을 극복하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주세요📣

옥스팜 웹진 10월 호를 오픈하신  후원자님을 위한 Surprise Event!

후원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옥스팜 홍보대사인 배우 ‘이하늬’ 주연 영화 <블랙머니> 관람권을 선물해 드립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고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과 그 이유’를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분께 온라인 예매권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