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팜 웹진 2019년 4월

2019.05.31 4192
지난 한 달 간 옥스팜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후원자님께 매월 옥스팜 활동소식을 전합니다.

[스토리] 봄의 시작과 함께한 ‘옥스팜 데이 in 부산’🌸
따뜻한 봄날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3월의 마지막 토요일. 옥스팜은 부산에서 후원자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모임은 부산의 커피 명소 ‘마리스텔라 커피’에서 열렸는데요. 이곳은 옥스팜 후원자 대표인 이정민 후원자님께서 직접 운영하시는 카페로, 모임을 위해 기꺼이 장소를 대여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옥스팜에 전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정말 필요한 곳에 잘 사용이 되고 있는지, 그곳에서 정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던 ‘옥스팜 데이 in 부산’. 
후원자님도 글과 영상을 통해 그날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긴급구호] 4월의 옥스팜 긴급구호 뉴스
콩고민주공화국 남키부(south Kibu) 지역 피지(Fizi)에 100KM에 달하는 길이의 물 공급 시스템, 옥스팜에서 가장 긴 수도관이 설치되었습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에서 물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없어서 콜레라 등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산골짜기에 위치한 피지는 식수를 구하기 가장 어려운 마을입니다. 내전으로 수 천명의 난민들이 마을로 몰려들면서 기존의 우물들이 모두 오염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폭우로 도로가 잠기기 일쑤여서, 물을 운송 중이던 옥스팜 트럭이 도로에서 오도가도 못한 채 2주간 고립된 적도 있습니다. 
옥스팜은 지난해 2월부터 이곳에서 중력을 이용한 물 공급 시스템 설치를 시작했고, 14개월의 대장정 끝에 드디어 96KM의 수도관이 완공되었습니다! 이제 피지 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세베레(Sebele), 카탕가(Katanga), 마린드(Malinde)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8만 명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월에도 전 세계 곳곳을 발로 누비벼,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준 옥스팜의 긴급구호 현장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이벤트] 2019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강원도에서 개최됩니다!
201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해 3회 째를 맞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8월 31일(토) ~ 9월 1일(일), 강원도 미시령 힐링가도 일대에서 열립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100KM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 형식의 기부 프로젝트인데요. 물을 얻기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사람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팀이 함께 기부금을 모아 가난 극복과 세상 변화에 동참하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도전입니다👣
걸으면서 기부하는, 세상을 바꾸는 특별한 여정에 후원자님도 함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