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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 이야기 – 글로벌 헤드헌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의 나눔이야기

2016.11.24 7453
우리는 함께,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지난 10월 14일,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자선의 날(Global Charity Day)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그 수익금 전액을 옥스팜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 94개국도움이 필요한 가장 긴급한 현장을 돕는 데에 쓰이게 되었습니다.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임직원들의 의미있는 나눔 활동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영국에 본사를 두고있는 로버트 월터스 그룹은 전 세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외국계 기업 및 다국적 기업 등을 고객사로 두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글로벌 헤드헌팅 기업입니다.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는2010년 서울 사무소를 설립했고, 박물관 및 미술관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 환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직원들의 자선 활동 참여를 독려하는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 로버트 월터스 본사에서 자선의 날 행사를 여는 모습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는 2010년 서울 지사 설립 이후, 매년 꾸준히 글로벌 자선의 날 행사(Global Charity Day)를 통해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이는 자선 단체에 기부되었습니다.

2016년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의 자선의 날 행사는 특별히 옥스팜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 가장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생계 등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돕기위해 진행되었습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과 함께하게 된 계기는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의 던칸 해리슨 지사장의 추천 때문이었습니다.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던칸 지사장의 모습 / 영국 옥스팜 채리티 샵의 모습

던칸 지사장은 영국 노르위치 출신으로,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되어 74년간 일해온 옥스팜의 활동이 후원금 사용의 투명성, 책무성에 있어 신뢰할 수 있다고 여겼고, 그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전 세계 94개국에서 가난을 극복하기위해 노력 중인 옥스팜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옥스팜에 후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선의 날 행사를 위해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임직원들은 드링크 바(Drink Bar), 일일 마사지샵, 디저트 카페 및 음식 코너, 헤어살롱, 보드게임 카페 등을 마련하여 임직원 모두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지면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익금을 모았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이렇게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이 놀라운데요, 자선의 날 행사는 어떻게 준비되었을까요?

임직원들은 행사 2-3주 전부터 각 팀별 후원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했습니다 . 각 팀의 팀장들은 팀원들의 의견을 모아 필요한 물품, 후원 활동 홍보, 예산 계획 등을 수립하고, 팀별 활동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고 합니다. 자선의 날 행사인 만큼, 전직원간의 단합을 통한 후원금 모금, 다국적 회사의 개성을 드러낸 팀들이 더욱 돋보이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각 팀별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서 특별히 두각을 나타낸 몇 팀이 있었는데요..

먼저, 이번 행사에서 후원금을 많이 모금한 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재무회계팀(Finance & Accounting)이었습니다. 이 팀에서 만든 떡볶이와 닭강정은 한 시간이 채 안되어서 모든 음식이 소진될 만큼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선의 날 팀 이름과 유니폼, 식기구 등을 따로 준비하여 최강의 팀워크를 보여준 재무회계팀의 활동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이 모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 임직원 모두를 하나가 되게 만들어준 시간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보드게임카페를 운영하여 할리갈리와 젠가를 통해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영업&마케팅 B2B팀이 마련해준 시간이었습니다. 팀과 직급에 관계없이 모두 모여 게임에 참여했고,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 25개 지부, 71개국 출신 직원들이 일하는 다국적기업의 한국지사의 행사였기에 더욱 특별한 추억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직원들의 출신 문화적 다양성이 잘 나타날 수 있었던 사례라고 합니다.

마누엘 쿠케멜(Manuel Cuquemel) 컨설턴트가 직접 만든 크레페를 직원에게 건네는 모습

바로 프랑스 출신 마누엘 쿠케멜(Manuel Cuquemel) 컨설턴트의 모금 사례인데요..

마누엘 컨설턴트는 프랑스 디저트인 크레페(Crepe)를 직접 만들어 직원들에게 판매하며 후원금을 모았습니다.

현지인이 직접만든 현지음식을 맛보며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영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에콰도르에서 온 외국인 직원들이 근무하는 다국적 회사인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의 자선의 날 행사에서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직원들이 가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활용한 활동을 자유롭게 준비하되, 나눔에 한 마음 한 뜻을 모았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큽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던칸 해리슨 지사장은 이번 년도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후원금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각 팀과 팀원들을 격려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영진의 노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유익하고 뜻깊은 자선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자선의 날을 준비하고 나눔을 실천한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직원들은 말합니다.

“누군가가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헤드헌팅 회사의 특성상, 우리 조직은 늘 ‘사람’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자선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의 클라이언트(고객) 뿐만아니라 끊이지 않는 재난재해로 고통받는 이재민, 자신의 집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난민, 기후변화의 피해를 직접받는 가난한 나라의 농부들… 그들의 삶을 위해 작은 나눔의 실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 귀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이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만날 수 있도록 채용 전반의 과정을 돕는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사람을 향하는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의 값진 노력과 후원이 ‘사람을 위한 사람의 힘’을 실행하는 옥스팜의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아름답게 열매맺기를 기대합니다.

로버트 월터스 코리아 x 옥스팜,
우리는 함께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