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재난위험 경감사업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재난위험 경감사업’
방글라데시는 홍수와 사이클론, 해수면 상승과 가뭄 등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꼽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시라지간 지구는 방글라데시 내에서도 기후 관련 재난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4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본 사업이 진행되는 시라지간 지구 내 차우할리 지역의 경우, 2020년 홍수로 인해 식수 및 위생시설을 포함한 주요 인프라 다수가 파괴되어 주민들은 늘 질병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인프라 재건 및 지역사회 역량 강화
옥스팜은 2022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방글라데시 중북부에 위치한 시라지간 지구를 대상으로 홍수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즉시 사용이 가능한 식수시설 35개와 위생시설 30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방정부 및 방글라데시 재난관리위원회가 체계적인 재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대피훈련 및 안전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역사회 인프라 재건
● 취약성 지표 기반으로 수혜자 1,200가구 선정
● 도로, 대피소, 주택 등 주요 인프라 재건 활동
● 홍수 대비 식수시설 35개, 화장실 30개 설치
●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지역사회 역량 강화
● 위기대응계획 수립 및 비상대피훈련 실시
● 차우할리 재난관리위원회 역량강화 워크숍 진행
● 취약가구 대상 재난위험 대응 및 보호 교육 진행
● 재난위험 관련 정보 디지털화 및 옹호활동 전개
122년 만에 최악의 홍수를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폭우로 수만 명의 지역민이 두려움에 떨며 재난 현장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수위는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구조 작업이 더뎌 민간인의 안전과 생명이 크게 우려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홍수에 취약한 시라지간 차우할리 지역이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옥스팜 방글라데시 대표 아쉬시 담레
옥스팜은 본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시라지간 지역 6,000명을 대상으로 깨끗한 물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몇 년간 극심한 이상기후 현상을 겪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오늘, 재난에 맞서는 옥스팜의 활동에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