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동아프리카: 기근 위기 ‘최고’ 단계로 격상

2022.03.07 5667
© Osman Hussein/Oxfam
현재 동아프리카는 40년 만에 가장 건조한 기후로 최악의 기근을 겪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오랜 기간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작물과 가축은 말라 죽고, 사람이 마실 물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식량 가격이 급등하고, 사막 메뚜기떼와 무력분쟁, 이상기후로 인한 홍수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은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동아프리카 지역의 4,470만 명은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특히 케냐,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남수단에서는 2,100만 명 이상이 극심한 수준의 식량 불안을 겪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옥스팜은 동아프리카의 기근 위기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최악의 기근에 시달리는 취약계층 733,000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케냐: 70년 만에 덮친 메뚜기떼로 국가 재난사태 선포

© Lameck Ododo/Oxfam in Kenya
70년 만에 덮친 사막 메뚜기떼로 케냐는 대규모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과 목초지는 모두 황폐해졌고, 지난해 9월 케냐 정부는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280만 명의 인구는 인도주의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옥스팜은 가뭄에 취약한 가구를 중심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원금을 통해 식량과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도시설을 설치해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위생환경 속에서도 지역민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옥스팜은 보건위생 교육도 함께 시행합니다. 옥스팜은 현재 케냐의 취약계층 24만 명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내전 속 굶주림에 시달리는 940만 명의 아이들

© Pablo Tosco/Oxfam
2020년 11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지역에서 무력분쟁이 발발한 이후 아직까지도 생존을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메뚜기떼로 위기를 겪는 가운데, 폭력 사태까지 일어나면서 주택과 사회기반 시설이 파괴되고 대규모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굶주림에 처한 아동만 940만 명이 넘습니다. 불안정한 정세로 일부 지역은 현금과 연료 부족, 통신 중단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2023년까지 75만 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깨끗한 물과 식량, 위생용품 등을 보급하며, 분쟁 지역에서는 주민들의 안전과 생존을 최우선으로 한 보호 활동을 펼치며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인구의 절반인 770만 명이 위기 상황

© Dustin Barter/Oxfam
계속되는 분쟁과 기후변화, 사회기반 시설의 부재로 소말리아는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인 770만 명은 도움이 절실합니다. 260만 명은 생존을 위해 고향을 떠나 실향민이 되었고, 열악한 환경은 코로나19와 수인성 질병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여성과 소녀들은 성폭력과 학대의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수도시설을 설치하고 위생용품을 배포하며 물·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는 생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적응력이 좋은 농작물과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적합한 종자와 도구를 지원하여 자립을 돕습니다. 특히, 옥스팜은 재난 상황에서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여성과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태양광 램프를 보급하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18만 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수단: 5년간 계속된 이상기후로 굶주리는 710만 명

© Rhea Catada/Oxfam
지난 5년간 계속되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남수단은 기록적인 홍수를 경험했습니다. 84만 명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 중 37만 명은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식량위기 또한 악화되면서 710만 명의 인구가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열악한 물·위생 환경은 코로나19 또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도움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현재까지 40만 명의 지역민에게 도움을 주었고, 13만 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수도시설을 보수하고 수질 정화제를 제공하며, 안전한 화장실을 설립해 물 접근성을 높이는 등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옥스팜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식량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식량 및 위생용품,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기근 위기에 처한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특별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특별 긴급구호 활동


옥스팜의 긴급구호 활동 80년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지원이 가장 절실한 긴급구호 현장을 찾아가, 위기 상황에 가장 취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들의 온전한 자립을 지원해왔습니다. 전 세계 취약계층이 오늘 생존하고, 내일을 준비하며, 미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늘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