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2021년 2월 긴급구호 헤드라인

2021.02.23 2319

10만 명의 이재민을 낳은 인도네시아 강진

© Andri Tambunan / Oxfam
지난 1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서 수차례 발생한 강진으로 약 3,500명의 사상자와 1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도로가 파손되어 교통이 마비되고, 전기와 통신망, 연료 공급 등이 중단되며 피해지역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깨끗한 식수와 식량부터 의약품과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복구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술라웨시 지역 정부와 협력해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임시 거처로 활용할 수 있는 방수 천막을 이재민들에게 보급하고, 위생용품을 제공하는 등 현지 주민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재난 현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복구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남동아프리카를 휩쓴 사이클론 엘로이스

© Jorge Muchenga / Oxfam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대형 사이클론 이다이의 상흔이 다 가시기도 전, 모잠비크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클론 엘로이스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나와, 짐바브웨 등을 덮치며 남동아프리카 지역은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3만여 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3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지금, 열악한 위생 환경으로 코로나19 확산마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2019년 사이클론 이다이 복구 지원을 비롯해 오랜 시간 남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옥스팜은 사이클론 엘로이스로 인한 피해 규모와 현지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과 생필품,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제이주부터 쿠데타 위기까지, 끝나지 않는 로힝야 난민의 고통

© Fabeha Monir / Oxfam
로힝야족이 미얀마 정부의 무력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생활한 지 3년이 흘렀습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난민캠프 내 과밀화 해소를 이유로 로힝야 난민 10만 명을 무인도 바샨차르섬으로 이송할 계획을 발표하였고, 2020년부터 난민들을 이주시키고 있습니다. 바샨차르섬은 재난에 취약하고 강제로 이주시키는 과정 또한 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쿠데타로 로힝야족을 탄압했던 군사 정권이 세력을 장악하면서 로힝야 난민들은 또 다른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로힝야 사태가 발생한 2017년부터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난민캠프에는 정수 및 하수 시설이 설치되었고, 위생용품 및 식량 등 생필품 보급과 위생 교육을 통해 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7만 명 이상의 로힝야 난민을 대상으로 인도주의 활동이 전개되었고, 그들이 생존을 넘어 자립하는 그날을 위해 옥스팜은 오늘도 총력을 다합니다.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물, 위생시설, 교육을 포함한
전 세계 긴급구호 활동과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