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옥스팜-KOICA, 캄보디아 톤레사프 지역 워터 키오스크 설치 완료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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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팜-KOICA,캄보디아 톤레사프 지역 워터 키오스크 설치 완료

- 지난해 6월부터 캄보디아 톤레사프 지역에서 '식수위생사업' 추진
- 워터 키오스크 설치로 식수 제공과 지역 주도의 위생환경 관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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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캄보디아 톤레사프 지역에서 워터 키오스크 설치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옥스팜은 지난해 6월부터 캄보디아 톤레사프 지역 주민들의 식수 접근성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식수위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워터 키오스크는 노코르 피아스(Norkor Pheas) 마을과 타 시엠(Ta Siem) 마을 등 톤레사프 지역 5개 마을에 각각 1개씩 조성됐다.


전 세계 긴급구호 현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해 온 옥스팜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톤레사프 지역에 워터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 시설은 관정에서 끌어올린 지하수를 정수 필터로 정화한 후 세척된 용기에 담아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옥스팜은 지역 식수위원회를 구성해 주민들이 외부 지원 없이도 워터 키오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가를 훈련시켜 지역 내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판매 및 배달하고 있으며, 지역 초등학교와 보건소에는 안전한 식수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주민들의 식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워터 키오스크 설치와 함께 위생환경 개선 활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화장실이 없는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설치를 위한 보조금을 지원하고, 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손 씻기, 식수 안전, 화장실 사용법 등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총 12개 학교에 정수 필터와 위생키트를 보급하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설사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우 높은 국가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8000명 이상이 설사병으로 사망한다. 특히 톤레사프 지역은 열악한 위생시설과 낮은 식수 접근성, 노상 배변 관행 등으로 인해 설사·장티푸스·콜레라 등 수인성 질병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수인성 질병은 5세 미만의 아동에게 특히 치명적이다.


이정온 옥스팜 코리아 국제개발 팀장은 “톤레사프 지역 주민들이 지속 가능한 식수 공급과 위생환경을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기반의 자립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계속되며, 6개의 워터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하는 등 총 29개 학교와 6,500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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