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38시간, 100km 인생기부 프로젝트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성료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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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시간, 100km 인생기부 프로젝트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성료

- 5월 16~17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제9회 대회 열려, 총 222개 팀 888명 참가

- 12세 초등학생부터 77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연령대 다양, 외국인 참가자도 14개국에 달해 

- 이번 행사 통해 기부금 1억 7천여만 원 모여, 100% 전 세계 긴급구호 자금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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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강원도 인제군이 함께 개최한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지난 주말(5월 16~17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1981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된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챌린지로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처음 열렸다.


9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해 50km와 25km 코스에 총 222개 팀, 888명이 참가했으며 1억 7천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올해 외국인 참가자도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 호주, 캐나다, 덴마크,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홍콩, 아일랜드, 카자흐스탄 등 다양했으며, 참가자 연령대도 12살의 최연소 참가자에서부터 77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폭넓었다. 옥스팜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을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전달해 식수 및 위생 사업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토요일 오전 6시 강원도 인제군 인제문화원을 출발해 박달고치로 오르는 원시림 산길, 자작나무숲길, 자연생태마을인 정자리마을, 하늘내린터, 내린천 등 아름다운 인제군 천리길과 주요 명소를 두루 지나며 완주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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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결과 100km, 50km, 25km의 3개 코스 도전에 나선 총 222개 팀, 888명 중 190개 팀이 팀원 전원이 함께 완주에 성공했고, 팀과 관계없이 개인 기준 전체 완주자는 84%인 750명이었다.


전체 1위(혼성팀)는 트레일 러닝 동호회 회원들로 구성된 ’사군자' 팀으로 15시간 22분 45초만에 4명 모두 100km 완주에 성공했다. 옥스팜 코리아 정기후원자가 함께한 'Trailkeepers' 팀이 18시간 12분 27초의 기록으로 남성팀 1위를, UTMB 몽블랑 CCC 한국 여성 신기록 보유자 김진희 선수가 소속된 '세이브더X파타고니아' 팀이 14시간 59분 58초의 기록으로 여성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후천성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볼 수 없는 김미순 씨와 그녀의 길잡이가 되어준 남편 김효근 씨가 함께한 ‘멈추지 않는 도전’ 팀은 올해도 완주에 성공해 감동을 전했다. 누구나 함께하면 인간의 한계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멈추지 않는 도전'팀은 2017년 국내 첫 행사부터 참가해 매회 완주에 성공했으며, 현재 옥스팜 트레일워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모든 도전팀은 참가비 외에 팀별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했는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해병대 동기들과 철인 3종 요가 선생님이 함께 도전한 ‘클린워터' 팀이 가장 많은 약 1,150만 원을 모금했다.


기부금 모금액 1위팀과 완주기록 분야별 1위 팀은 옥스팜 트레일워커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Ultra Trail du MontBlanc)' 인덱스 레이스로 선정되어, 대회 완주자들은 UTMB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점수(UTMB Index)를 부여받게 된다. UTMB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해 스위스와 이탈리아 19개 도시를 지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올해 행사에는 인제군체육회, 사단법인인제천리길, 인제군자원봉사센터 등 인제군의 여러 기관들이 함께하며 강원우유, 그라미치, 노무법인지음, 닥터유, 도이터, 돌코리아, 동국제약, 몽테이블, 뷰가닉, 비즈니스포스트, 사비터전, 삭스업, 삼양식품, 삼양원동문화재단, 샥즈, 신원, 실리팟, 아마존, 아비바코리아, 아이러버, 엘지헬로비전, 일동헬스케어, 제주삼다수, 코토팍시, 킨, 테라바디, 티젠, 팜얼라이브, 퓨리얼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했다.


옥스팜 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기부와 나눔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험난한 도전에 나선 모든 참가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222개 팀이 참여해 1억 7천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여러분이 정성껏 마련해주신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전 세계 구호 현장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된 옥스팜은 80년 넘게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물, 위생, 식량 원조 등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한국전쟁 당시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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