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
[인터뷰] 영국에서 만난 옥스팜: 기부가 일상이 되는 현장
2026.03.23
옥스팜은 1947년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옥스퍼드 브로드가에 첫 채리티숍을 열었습니다. 현재 영국 전역에서만 500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기부 받은 물품 판매 수익금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영국 어느 거리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옥스팜 채리티숍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물건을 사고 기부를 실천하는 친숙한 생활 공간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번에 옥스팜 코리아 장예지 사원이 영국을 직접 방문해 채리티숍과 구호물품 창고를 둘러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참여가 어떻게 옥스팜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되는지, 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Oxfam
Q . 영국 시민의 일상 속에서 만난 채리티숍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옥스팜 채리티숍 전체 모습 ⓒ Oxfam Korea
영국에서 방문한 대형 옥스팜 슈퍼스토어는 창고형 매장처럼 넓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의류부터 가구,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기부 물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연스럽게 기부와 연결되는 공간이라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옥스팜 채리티숍 뒤편 작업 공간 ⓒ Oxfam Korea
Q. 전 세계 재난 현장으로 향하는 구호물품은 어떻게 준비되나요?

긴급구호 현장에 발송될 물품들 ⓒ Oxfam Korea
구호물품 창고는 단순히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긴급구호 현장으로 보낼 물자를 실제로 포장하고 발송하는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준비된 물품들이 줄지어 선 모습을 보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옥스팜 손 세정대 초기 모델과 옥스팜 화장실 변천사 ⓒ Oxfam Korea
창고 한편에는 옥스팜의 대표 위생물품인 손세정대와 이동식 화장실의 초기 모델과 최신 모델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초기 제품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제작할 수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물 절약 기능과 이동∙조립 편의성을 강화한 현재의 형태로 계속 개선되어 왔습니다. 구호물품 하나에도 수십 년간 축적된 연구와 테스트, 현장의 경험이 촘촘하게 녹아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 영국 방문 이후, 옥스팜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영국의 옥스팜 구호물품 창고에 방문한 장예지 사원 ⓒ Oxfam Korea
옥스팜이 특정 사람만의 노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조직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시민들이 채리티숍을 이용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옥스팜의 활동을 자신의 삶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한국 사무소 직원으로서 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민과 옥스팜을 연결하는 일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옥스팜의 활동에 공감하고 변화를 만드는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새겨봅니다.
Q . 마지막으로 후원자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요?

영국의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옥스팜 채리티숍 ⓒ Oxfam Korea
이번 영국 방문은 시민의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모여 어떻게 옥스팜의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되는지 온몸으로 확인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옥스팜은 사람과 시스템, 그리고 진심이 맞물려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기부와 자원봉사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아 전 세계 곳곳을 희망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적인 해결책을 연구하고, 시도하며, 시민의 참여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한국의 소중한 후원자 분들도 함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변화의 발걸음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실 거지요?
옥스팜의 활동에 함께해 주세요.
* 소중한 후원금은 전 세계 긴급구호 및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사람의 힘
[인터뷰] 영국에서 만난 옥스팜: 기부가 일상이 되는 현장
2026.03.23
옥스팜은 1947년 가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옥스퍼드 브로드가에 첫 채리티숍을 열었습니다. 현재 영국 전역에서만 500개 이상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여기에서 기부 받은 물품 판매 수익금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해 쓰입니다. 영국 어느 거리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옥스팜 채리티숍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물건을 사고 기부를 실천하는 친숙한 생활 공간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번에 옥스팜 코리아 장예지 사원이 영국을 직접 방문해 채리티숍과 구호물품 창고를 둘러보았습니다. 사람들의 참여가 어떻게 옥스팜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되는지, 그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Oxfam
Q . 영국 시민의 일상 속에서 만난 채리티숍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옥스팜 채리티숍 전체 모습 ⓒ Oxfam Korea
영국에서 방문한 대형 옥스팜 슈퍼스토어는 창고형 매장처럼 넓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의류부터 가구,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기부 물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는 일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자연스럽게 기부와 연결되는 공간이라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옥스팜 채리티숍 뒤편 작업 공간 ⓒ Oxfam Korea
Q. 전 세계 재난 현장으로 향하는 구호물품은 어떻게 준비되나요?

긴급구호 현장에 발송될 물품들 ⓒ Oxfam Korea
구호물품 창고는 단순히 물품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라, 긴급구호 현장으로 보낼 물자를 실제로 포장하고 발송하는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체계적으로 준비된 물품들이 줄지어 선 모습을 보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옥스팜 손 세정대 초기 모델과 옥스팜 화장실 변천사 ⓒ Oxfam Korea
창고 한편에는 옥스팜의 대표 위생물품인 손세정대와 이동식 화장실의 초기 모델과 최신 모델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초기 제품은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제작할 수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물 절약 기능과 이동∙조립 편의성을 강화한 현재의 형태로 계속 개선되어 왔습니다. 구호물품 하나에도 수십 년간 축적된 연구와 테스트, 현장의 경험이 촘촘하게 녹아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Q . 영국 방문 이후, 옥스팜을 바라보는 시선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영국의 옥스팜 구호물품 창고에 방문한 장예지 사원 ⓒ Oxfam Korea
옥스팜이 특정 사람만의 노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조직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시민들이 채리티숍을 이용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옥스팜의 활동을 자신의 삶과 연결하고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한국 사무소 직원으로서 저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민과 옥스팜을 연결하는 일을 더욱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싶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옥스팜의 활동에 공감하고 변화를 만드는 행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새겨봅니다.
Q . 마지막으로 후원자 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가요?

영국의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옥스팜 채리티숍 ⓒ Oxfam Korea
이번 영국 방문은 시민의 작은 참여 하나하나가 모여 어떻게 옥스팜의 활동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되는지 온몸으로 확인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옥스팜은 사람과 시스템, 그리고 진심이 맞물려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기부와 자원봉사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아 전 세계 곳곳을 희망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고 있습니다. 가장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적인 해결책을 연구하고, 시도하며, 시민의 참여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한국의 소중한 후원자 분들도 함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변화의 발걸음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실 거지요?
옥스팜의 활동에 함께해 주세요.
* 소중한 후원금은 전 세계 긴급구호 및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