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레바논:
전쟁 속 120만 명, 무너진 최소한의 생존선
2026.4.3
오랜 경제 위기와 불안정한 사회적 상황 속에 놓여 있던 레바논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격화되면서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전국적인 공습과 교전으로 1,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약 120만 명이 위태로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가자지구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어진 군사적 충돌이 확산되면서 민간인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존에 필수적인 물과 위생, 안전 등 최소한의 생존선마저 무너졌습니다.
120만 명, 전체 인구 20% 이상이 대피한 레바논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Beirut 남부 ⓒ WAEL HAMZEH/EPA/Shutterstock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규모인 약 12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과밀화된 임시 대피소는 이미 수용 한계를 넘어섰고, 많은 사람들이 친척 집, 길거리, 임시 거처 등을 전전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공습에 수시로 거처를 옮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특히 여성과 아동은 위생과 보호의 공백에 노출된 채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였습니다. 거주의 상실을 넘어 생계∙교육∙돌봄 등 일상 전체가 멈춰버린 것입니다.
무너진 기반과 악화된 생존 위기

레바논 남부에서 베이루트로 향하는 대규모 대피 행렬 속, 짐을 싣고 이동 중인 가족 ⓒ Ahmad Chihadeh /Oxfam
레바논 전역의 연이은 공습과 교전으로 주택과 도로, 다리, 발전소 등 주요 기반 시설이 붕괴되었고, 전기와 상하수도 공급, 보건∙교육 서비스 등이 중단되었습니다. 학교와 공공건물이 임시 대피소로 전환되면서 아이들의 학습권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으며, 수도시설의 손상으로 인해 깨끗한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의료시설이 파괴되고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응급 치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와 모성보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약품 부족과 교통 통제로 현장으로 향하는 구호의 손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난민들이 직면한 생존 위험은 빠르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옥스팜의 긴급구호

샴푸, 비누, 화장지, 세제, 쓰레기봉투 등이 포함된 위생키트 ⓒ Ziad Hamza/Oxfam
옥스팜은 현지 파트너 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과 대피소를 중심으로 안전한 물 공급과 급수 시설∙물 저장 설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물 부족이 심각한 베카Bekaa 대피소에 95,000리터의 식수를 제공했고, 비누, 생리대, 세정용품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 1,405개와 담요, 매트리스와 같은 침구류 267개를 신속히 배포해 대피소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대피소 내 화장실과 위생시설을 개선하고, 위생 관리와 보호 활동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 6천 명 이상이 옥스팜을 통해 식수·위생과 생필품을 지원받았으며, 피해가 확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위생키트를 배분 준비하는 옥스팜 활동가 ⓒ Ghiwa AbiHaidar /Oxfam
턱없이 부족한 구호의 손길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구조 대원들 ⓒ Xinhua/Shutterstock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존 조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피소의 수용 능력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고,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보호 서비스는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피소 밖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필요한 도움을 받기 더욱 어려우며, 대피소에 머무는 피난민들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물과 위생시설, 그리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보호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입니다.
지금,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전 세계 긴급구호 및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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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 120만 명, 무너진 최소한의 생존선
2026.4.3
오랜 경제 위기와 불안정한 사회적 상황 속에 놓여 있던 레바논은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격화되면서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전국적인 공습과 교전으로 1,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3,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약 120만 명이 위태로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가자지구를 포함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이어진 군사적 충돌이 확산되면서 민간인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생존에 필수적인 물과 위생, 안전 등 최소한의 생존선마저 무너졌습니다.
120만 명, 전체 인구 20% 이상이 대피한 레바논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 Beirut 남부 ⓒ WAEL HAMZEH/EPA/Shutterstock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규모인 약 120만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과밀화된 임시 대피소는 이미 수용 한계를 넘어섰고, 많은 사람들이 친척 집, 길거리, 임시 거처 등을 전전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공습에 수시로 거처를 옮겨야 하는 절박한 상황으로 특히 여성과 아동은 위생과 보호의 공백에 노출된 채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놓였습니다. 거주의 상실을 넘어 생계∙교육∙돌봄 등 일상 전체가 멈춰버린 것입니다.
무너진 기반과 악화된 생존 위기

레바논 남부에서 베이루트로 향하는 대규모 대피 행렬 속, 짐을 싣고 이동 중인 가족 ⓒ Ahmad Chihadeh /Oxfam
레바논 전역의 연이은 공습과 교전으로 주택과 도로, 다리, 발전소 등 주요 기반 시설이 붕괴되었고, 전기와 상하수도 공급, 보건∙교육 서비스 등이 중단되었습니다. 학교와 공공건물이 임시 대피소로 전환되면서 아이들의 학습권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으며, 수도시설의 손상으로 인해 깨끗한 물조차 구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의료시설이 파괴되고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응급 치료는 물론 만성질환 관리와 모성보건 대응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약품 부족과 교통 통제로 현장으로 향하는 구호의 손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난민들이 직면한 생존 위험은 빠르게 커져가고 있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옥스팜의 긴급구호

샴푸, 비누, 화장지, 세제, 쓰레기봉투 등이 포함된 위생키트 ⓒ Ziad Hamza/Oxfam
옥스팜은 현지 파트너 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과 대피소를 중심으로 안전한 물 공급과 급수 시설∙물 저장 설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물 부족이 심각한 베카Bekaa 대피소에 95,000리터의 식수를 제공했고, 비누, 생리대, 세정용품 등으로 구성된 위생키트 1,405개와 담요, 매트리스와 같은 침구류 267개를 신속히 배포해 대피소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대피소 내 화장실과 위생시설을 개선하고, 위생 관리와 보호 활동을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 6천 명 이상이 옥스팜을 통해 식수·위생과 생필품을 지원받았으며, 피해가 확산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위생키트를 배분 준비하는 옥스팜 활동가 ⓒ Ghiwa AbiHaidar /Oxfam
턱없이 부족한 구호의 손길

폭격으로 무너진 잔해 속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구조 대원들 ⓒ Xinhua/Shutterstock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생존 조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피소의 수용 능력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고,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 보호 서비스는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대피소 밖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필요한 도움을 받기 더욱 어려우며, 대피소에 머무는 피난민들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물과 위생시설, 그리고 사람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보호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입니다.
지금,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전 세계 긴급구호 및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