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스토리
초보에서 3년 차 리더로, 팀원들과 다시 만든 100km의 감동
2026.06.09
올해로 벌써 4번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하신 김경애 후원자님, 사실 처음에는 장거리 걷기가 두렵고 자신 없는 초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하며 누군가와 함께 발을 맞춰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 속에서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자신이 느낀 그 도전의 의미를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 매년 새로운 팀을 꾸려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고 하시는데요.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등을 밀어주며 인생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김경애 후원자님의 가슴 벅찬 도전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Q. 올해 벌써 네 번째 참가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트레일워커가 꽤 익숙해지셨을 것 같은데요. 4년 연속 참가 신청 버튼을 누를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사실 올해 대회는 참가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작년 대회가 생각보다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회를 마쳤을 때는 ‘이제는 그만하자’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돌아보니 제 걷기 인생의 시작점에는 늘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있었습니다.
처음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참가하게 된 것은 동호회 게시판의 글 덕분이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함께할 분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막 걷기를 시작한 초보였습니다. 장거리 대회 경험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100km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팀원들을 따라 조금씩 훈련을 시작하고, 이후 전국의 길을 걸으며 장거리 대회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대회가 미뤄지던 순간에도 걷기는 어느새 제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제 인생에서 도전의 문을 열어준 새로운 기회였습니다. 올해 다시 참가 신청 버튼을 누를 때 예전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처음이라 망설이고 자신 없어 하는 분들에게 작은 용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올해 다시 저를 도전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Q. 이미 후원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후원으로도 충분히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데 왜 굳이 고생해서 걷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소개하며 새로운 팀원들을 초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매년 새로운 분들에게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하여 함께 걸어보자’고 손을 내미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히 대회 참가와 나눔을 넘어, 서로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경험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걷는다는 것이 단순히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기다려주고,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바로 이러한 가치를 잘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100km라는 거리를 함께 준비하고 걷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단단한 힘을 발견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처음에는 장거리 걷기가 두렵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제 삶도 조금씩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함께 걷는 코리아둘레길’이라는 걷기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리 회원분들도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나도 해낼 수 있구나’라는 내 안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꼭 확인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대회에 함께 참가했던 회원들도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이후 다양한 장거리 대회에 도전하며 멋지게 성장하고 있어 저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올해 기부펀딩팀 상을 수상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새로운 팀원들의 에너지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진행되는 기부펀딩과 완주라는 팀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지난 팀들과 올해의 팀은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지난해 저희 팀은 여성 세 분과 남성 한 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평소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오신 분들이었지만 100km를 경험한 분도 없었고 장거리 대회가 완전히 처음인 팀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밝고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대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따뜻하고 유쾌했던 팀이었습니다.
올해는 과묵하지만 열정만은 최고인 분들로 팀이 꾸려졌습니다. 올해 팀원들은 오랫동안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든든한 동료들로, 이미 장거리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스스로 꾸준히 노력하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분들이어서 새로운 분위기로 팀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부펀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가치를 위한 도전을 함께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팀원 모두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완주라는 목표 역시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약속처럼 느껴져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지 저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준비했습니다.


Q. 올해에도 100Km를 도전하셨는데요. 처음 합을 맞춰보는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원래는 대회 전에 두세 번 정도 팀 훈련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남, 경북, 충남 등 서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 직장의 일정들이 있다 보니 실제 훈련은 한 번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세 명의 팀원 모두와 구면이었지만, 정작 팀원들은 영남 알프스에서 진행한 단 한 번의 전지훈련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산을 오르고 걷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마음의 벽을 허물고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 이후로는 온라인 줌 회의와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운동한 내용을 기록으로 올리고 서로를 더욱 응원하며 대회를 준비했는데요. 매일 쌓여간 그 시간들이 팀워크를 다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거리 걷기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서로의 속도를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록보다는 ‘함께 완주하자’는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대회를 준비했는데요. 서로를 믿으며 대회를 준비해 온 그 과정 자체가 팀워크를 알차게 만들어갔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Q. 지난 대회를 함께했던 이전 팀원들과는 지금 어떤 인연을 이어가고 계시나요?
지난 대회를 함께한 팀원들은 모두 동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이후에도 여러 장거리 대회와 걷기 여정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데요.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진심 어린 응원을 하는 가운데 저희는 모두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저에게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히 정해진 시간 동안 걷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단단하고 오래 연결해 주며, 그 연대의 힘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게 해 준 아주 특별한 인생의 여정입니다.

후원자 스토리
초보에서 3년 차 리더로, 팀원들과 다시 만든 100km의 감동
2026.06.09
올해로 벌써 4번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가하신 김경애 후원자님, 사실 처음에는 장거리 걷기가 두렵고 자신 없는 초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하며 누군가와 함께 발을 맞춰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 속에서 삶이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자신이 느낀 그 도전의 의미를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 매년 새로운 팀을 꾸려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고 하시는데요.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등을 밀어주며 인생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김경애 후원자님의 가슴 벅찬 도전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Q. 올해 벌써 네 번째 참가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제 트레일워커가 꽤 익숙해지셨을 것 같은데요. 4년 연속 참가 신청 버튼을 누를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사실 올해 대회는 참가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작년 대회가 생각보다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대회를 마쳤을 때는 ‘이제는 그만하자’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돌아보니 제 걷기 인생의 시작점에는 늘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있었습니다.
처음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참가하게 된 것은 동호회 게시판의 글 덕분이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함께할 분 모집합니다.’라는 글을 보고 용기를 내어 댓글을 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막 걷기를 시작한 초보였습니다. 장거리 대회 경험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100km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거리였습니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팀원들을 따라 조금씩 훈련을 시작하고, 이후 전국의 길을 걸으며 장거리 대회도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대회가 미뤄지던 순간에도 걷기는 어느새 제 삶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제 인생에서 도전의 문을 열어준 새로운 기회였습니다. 올해 다시 참가 신청 버튼을 누를 때 예전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가 처음이라 망설이고 자신 없어 하는 분들에게 작은 용기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마음이 올해 다시 저를 도전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Q. 이미 후원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후원으로도 충분히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데 왜 굳이 고생해서 걷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를 소개하며 새로운 팀원들을 초대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매년 새로운 분들에게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하여 함께 걸어보자’고 손을 내미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히 대회 참가와 나눔을 넘어, 서로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변화시키는 기적 같은 경험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저는 걷는다는 것이 단순히 먼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보폭을 맞추고, 기다려주고, 응원하며 끝까지 함께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바로 이러한 가치를 잘 실현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100km라는 거리를 함께 준비하고 걷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고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단단한 힘을 발견하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실 저 역시 처음에는 장거리 걷기가 두렵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제 삶도 조금씩 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함께 걷는 코리아둘레길’이라는 걷기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우리 회원분들도 이 특별한 경험을 통해 ‘나도 해낼 수 있구나’라는 내 안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꼭 확인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대회에 함께 참가했던 회원들도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이후 다양한 장거리 대회에 도전하며 멋지게 성장하고 있어 저도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올해 기부펀딩팀 상을 수상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 새로운 팀원들의 에너지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진행되는 기부펀딩과 완주라는 팀의 목표를 이루어가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지난 팀들과 올해의 팀은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지난해 저희 팀은 여성 세 분과 남성 한 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평소 꾸준히 걷기를 실천해 오신 분들이었지만 100km를 경험한 분도 없었고 장거리 대회가 완전히 처음인 팀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밝고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대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따뜻하고 유쾌했던 팀이었습니다.
올해는 과묵하지만 열정만은 최고인 분들로 팀이 꾸려졌습니다. 올해 팀원들은 오랫동안 코리아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서로의 성장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온 든든한 동료들로, 이미 장거리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스스로 꾸준히 노력하는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분들이어서 새로운 분위기로 팀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부펀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좋은 가치를 위한 도전을 함께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팀원 모두에게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완주라는 목표 역시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약속처럼 느껴져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갈지 저 역시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준비했습니다.


Q. 올해에도 100Km를 도전하셨는데요. 처음 합을 맞춰보는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원래는 대회 전에 두세 번 정도 팀 훈련을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남, 경북, 충남 등 서로 사는 지역이 다르고 직장의 일정들이 있다 보니 실제 훈련은 한 번만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세 명의 팀원 모두와 구면이었지만, 정작 팀원들은 영남 알프스에서 진행한 단 한 번의 전지훈련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산을 오르고 걷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마음의 벽을 허물고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첫 만남 이후로는 온라인 줌 회의와 단체 채팅방에서 매일 운동한 내용을 기록으로 올리고 서로를 더욱 응원하며 대회를 준비했는데요. 매일 쌓여간 그 시간들이 팀워크를 다지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거리 걷기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서로의 속도를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록보다는 ‘함께 완주하자’는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대회를 준비했는데요. 서로를 믿으며 대회를 준비해 온 그 과정 자체가 팀워크를 알차게 만들어갔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Q. 지난 대회를 함께했던 이전 팀원들과는 지금 어떤 인연을 이어가고 계시나요?
지난 대회를 함께한 팀원들은 모두 동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 참가 이후에도 여러 장거리 대회와 걷기 여정을 함께 이어가고 있는데요.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진심 어린 응원을 하는 가운데 저희는 모두 계속해서 함께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저에게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단순히 정해진 시간 동안 걷는 이벤트가 아닙니다.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과 사람을 단단하고 오래 연결해 주며, 그 연대의 힘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게 해 준 아주 특별한 인생의 여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