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스토리
“90세를 바라보시는 후원자님의 마음 깊은 약속, 박애자 후원자님”
2025.04.15
어떤 일을 마음먹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짐을 되새기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야 합니다. 하지만 계획한 대로 행동에 옮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그 일이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라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꾸준히 앞장서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계신 가운데 더 큰 결심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위해 특별한 선택을 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따뜻한 실천을 해주신 박애자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처음 후원을 결심하셨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TV 방송을 자주 보고 있는데, 아프리카 아이들이 더러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 장면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때 결심했어요. 비록 적은 돈이지만, 이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서 1천만 원을 후원하겠다고요. 그래서 먼저 정기 후원을 시작하고, 조금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1천만 원이 모이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자녀들 생각도 나고, 망설여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마음먹은 대로 후원을 하기로 결심하고, 빨리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자녀들이 제가 복지관에도 후원하고 교회를 돕는 것을 보고 걱정할 때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돕는 게 정말 기쁘고 행복해요. 자녀들도 각자의 삶을 잘 살고 있고, 제가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한 일이죠.
Q. 후원자님께 후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정말 돕고 싶어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일 모레면 아흔이 되는데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모든 이들을 돕기는 어렵고, 후원도 많이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자녀들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하면서 조금씩 모아서 후원하는 거예요. 있는 사람들에겐 적은 돈일지 몰라도, 저에겐 큰 돈이고 의미 있는 돈이에요. 그저 좋은 일에,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잘 사용해 주세요. 좋은 일에 사용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해요. 이 세상에 와서 좋은 일 한 번은 하고 가야 하지 않나요? 자녀들 공부시키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후원을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편안히 살 수 있어서 참 좋아요.
Q. 옥스팜에 후원하시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세요?
뭐가 궁금해요. 잘 알려주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소식도 메시지로 보내주고 연말에는 책자도 보내줘서 내가 다 읽어보고 알죠. 좋은 일에 쓰시는 거 다 보고 있어요. 옥스팜 같은 곳이 있어서 세상이 밝아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좋은 일 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계시니깐 제가 참 감사하네요. 바쁘신 데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해요.
"정기 후원은 내가 죽을 때까지 할 거예요. 찾아와 줘서 고마워요. 좋은 일 하는 사람들 만나니 좋네. 우리 다시 또 꼭 만나요!"
박애자 후원자님
후원자님의 선한 마음이 깊이 전해져 오래도록 진한 여운이 남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옥스팜과 함께 동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_후원자서비스팀 이인표)
(인터뷰_마케팅팀 최지원)
후원자 스토리
“90세를 바라보시는 후원자님의 마음 깊은 약속, 박애자 후원자님”
2025.04.15
어떤 일을 마음먹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매 순간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짐을 되새기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야 합니다. 하지만 계획한 대로 행동에 옮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그 일이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일이라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꾸준히 앞장서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계신 가운데 더 큰 결심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위해 특별한 선택을 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따뜻한 실천을 해주신 박애자 후원자님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Q.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처음 후원을 결심하셨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TV 방송을 자주 보고 있는데, 아프리카 아이들이 더러운 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그 장면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때 결심했어요. 비록 적은 돈이지만, 이 아이들을 위해 조금씩 모아서 1천만 원을 후원하겠다고요. 그래서 먼저 정기 후원을 시작하고, 조금씩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1천만 원이 모이고 나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자녀들 생각도 나고, 망설여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마음먹은 대로 후원을 하기로 결심하고, 빨리 실천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자녀들이 제가 복지관에도 후원하고 교회를 돕는 것을 보고 걱정할 때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다른 사람을 돕는 게 정말 기쁘고 행복해요. 자녀들도 각자의 삶을 잘 살고 있고, 제가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에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 후원할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감사한 일이죠.
Q. 후원자님께 후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을 정말 돕고 싶어요.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일 모레면 아흔이 되는데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라서 모든 이들을 돕기는 어렵고, 후원도 많이 하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는 없어요. 자녀들이 주는 용돈으로 생활하면서 조금씩 모아서 후원하는 거예요. 있는 사람들에겐 적은 돈일지 몰라도, 저에겐 큰 돈이고 의미 있는 돈이에요. 그저 좋은 일에,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에 잘 사용해 주세요. 좋은 일에 사용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해요. 이 세상에 와서 좋은 일 한 번은 하고 가야 하지 않나요? 자녀들 공부시키면서 많은 고생을 했지만, 이제는 후원을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편안히 살 수 있어서 참 좋아요.
Q. 옥스팜에 후원하시면서 궁금하신 점이 있으세요?
뭐가 궁금해요. 잘 알려주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소식도 메시지로 보내주고 연말에는 책자도 보내줘서 내가 다 읽어보고 알죠. 좋은 일에 쓰시는 거 다 보고 있어요. 옥스팜 같은 곳이 있어서 세상이 밝아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좋은 일 해 주시는 분들이 이렇게 계시니깐 제가 참 감사하네요. 바쁘신 데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해요.
"정기 후원은 내가 죽을 때까지 할 거예요. 찾아와 줘서 고마워요. 좋은 일 하는 사람들 만나니 좋네. 우리 다시 또 꼭 만나요!"
박애자 후원자님
후원자님의 선한 마음이 깊이 전해져 오래도록 진한 여운이 남는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옥스팜과 함께 동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글_후원자서비스팀 이인표)
(인터뷰_마케팅팀 최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