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 현황
2025.05.14
지난 3월 미얀마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4월 18일 기준 최소 3,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198,62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41,733명은 145곳의 임시 대피소에서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사 정부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휴전을 선언했지만, 최근 피해 지역 인근의 학교를 폭격하는 등 공습을 재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생존자를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진 피해로 파괴된 가옥 ⓒ YMO/Oxfam
옥스팜은 피해가 심각한 사가잉, 만달레이, 네피도, 인레·냐웅쉐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이재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수, 식량, 위생키트, 모기장, 담요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네피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생키트, 생리용품, 모기장, 담요 각 1,450개를 전달하며 위생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옥스팜 구호물품 ⓒ YMO/Oxfam
턱없이 부족한 식수와 위생시설
미얀마 사가잉 지역에 설치된 임시 화장실 ⓒ YMO/Oxfam
지진으로 상수도 시설이 크게 파손되면서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옥스팜은 만달레이 지역 사원에 화장실 4개, 나웅쉐 지역 마을에 화장실 2개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사가잉 지역에도 화장실 및 식수시설 설치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식수 제공을 위한 수질 검사 ⓒ YMO/Oxfam
옥스팜의 식수·위생 전문가들은 사가잉과 인레 지역에 파견되어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질 오염의 위험이 커졌고, 옥스팜은 지역 주민들과 협의하여 가장 도움이 시급한 대상부터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수립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이재민… 악천후에 노출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임시 대피소 ⓒ YMO/Oxfam
이번 대지진으로 미얀마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990만 명이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건소 193곳과 학교 2,311곳이 큰 피해를 입었고, 가격 폭등으로 식수, 식량, 의료, 교육 등 필수 서비스 접근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임산부 223,000명은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파손된 도로와 치안 상황으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지역까지 구호물자가 전달되는 데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옥스팜 위생키트 ⓒ YMO/Oxfam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구호팀이 철수하면서 피해 복구 작업은 더욱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 이 최소 250만 톤의 잔해 제거가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주민들은 다가올 우기 속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상황으로 또 다른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미얀마를 위해
지금,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미얀마 강진 긴급구호 활동을 포함한
재난·분쟁·기근 등 전 세계 가장 시급한 위기 상황을 지원하는 '긴급구호 펀드'로 사용됩니다.
긴급구호
미얀마:
대지진 피해 복구 현황
2025.05.14
지난 3월 미얀마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해 4월 18일 기준 최소 3,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198,62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41,733명은 145곳의 임시 대피소에서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사 정부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휴전을 선언했지만, 최근 피해 지역 인근의 학교를 폭격하는 등 공습을 재개하면서 주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생존자를 위한 긴급구호 물품
지진 피해로 파괴된 가옥 ⓒ YMO/Oxfam
옥스팜은 피해가 심각한 사가잉, 만달레이, 네피도, 인레·냐웅쉐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이재민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수, 식량, 위생키트, 모기장, 담요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심각한 네피도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생키트, 생리용품, 모기장, 담요 각 1,450개를 전달하며 위생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옥스팜 구호물품 ⓒ YMO/Oxfam
턱없이 부족한 식수와 위생시설
미얀마 사가잉 지역에 설치된 임시 화장실 ⓒ YMO/Oxfam
지진으로 상수도 시설이 크게 파손되면서 깨끗한 식수와 위생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옥스팜은 만달레이 지역 사원에 화장실 4개, 나웅쉐 지역 마을에 화장실 2개를 설치했으며, 추가로 사가잉 지역에도 화장실 및 식수시설 설치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식수 제공을 위한 수질 검사 ⓒ YMO/Oxfam
옥스팜의 식수·위생 전문가들은 사가잉과 인레 지역에 파견되어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대부분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되면서 수질 오염의 위험이 커졌고, 옥스팜은 지역 주민들과 협의하여 가장 도움이 시급한 대상부터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수립했습니다.
수십만 명의 이재민… 악천후에 노출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임시 대피소 ⓒ YMO/Oxfam
이번 대지진으로 미얀마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1,990만 명이 심각한 인도적 위기에 처했습니다. 보건소 193곳과 학교 2,311곳이 큰 피해를 입었고, 가격 폭등으로 식수, 식량, 의료, 교육 등 필수 서비스 접근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임산부 223,000명은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파손된 도로와 치안 상황으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지역까지 구호물자가 전달되는 데 지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는 옥스팜 위생키트 ⓒ YMO/Oxfam
지진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구호팀이 철수하면서 피해 복구 작업은 더욱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 이 최소 250만 톤의 잔해 제거가 필요하다고 밝힌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주민들은 다가올 우기 속 예측할 수 없는 기상 상황으로 또 다른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위기에 처한 미얀마를 위해
지금,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미얀마 강진 긴급구호 활동을 포함한
재난·분쟁·기근 등 전 세계 가장 시급한 위기 상황을 지원하는 '긴급구호 펀드'로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