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사헬:
천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림
2025.12.18
사하라 사막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펼쳐진 사헬Sahel 지역. 지금 이곳에서는 유례없는 식량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헬 중부 지역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말리, 차드, 니제르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재난과 끊이지 않는 무력 분쟁 속에서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2,300만 명이 인도적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 중 1,000만 명 이상이 생존 자체가 위태로운 ‘긴급 단계’의 식량 위기 수준에 처했습니다.
흔들리는 생존의 끝자락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한 사헬 지역 © Oxfam
부르키나파소 동부와 북부 지역은 무장 단체의 폭력으로 일부 도시가 봉쇄되었고, 물과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이동이 통제된 도시에서는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구하기가 어렵고, 이 같은 고립 상태는 심각한 식량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사헬 지역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자금은 필요한 규모의 20%도 채워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사헬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의 끝자락에 내몰려 하루하루 굶주림의 고통을 견디고 있습니다.
굶주림이 뿌리내린 땅

매일 물을 긷기 위해 먼 길을 왕복해야 하는 말리 주민 © Oxfam
말리는 지난 10년 사이 가장 혹독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상황으로 생존을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640만 명에 달합니다. 피난민 수가 40만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성과 아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변국의 난민들까지 유입되면서 약 147만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식량난에 처한 니제르 주민 © Moctar Tondi/Oxfam
니제르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 나라 중 하나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며 식량난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약 430만 명이 식량 위기에 놓일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또한 최근 무장 단체의 공격이 잦아지면서 가축 약탈을 비롯해 민간인 납치와 암살 등의 위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현재 니제르에는 약 50만 7천 명의 피난민과 43만 명의 난민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홍수까지 발생하면서 전염병의 위험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수에서 물을 길어 올리고 있는 차드 난민 © Adam Kraglaye/Oxfam
차드는 지난 5년간 극심한 식량 불안정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으로, 6~8월에는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330만 명이 식량난을 겪었습니다. 남부 곡창지대를 덮친 대규모 홍수로 43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파괴되었고 약 168만 명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홍수로 487명이 목숨을 잃었고, 20만 채의 주택이 파괴되었으며, 66,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하여 많은 가정이 생계를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급성 영양실조 비율 또한 10.8%로 WHO 비상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기후 재난으로 인해 여섯 명의 아이들을 잃었습니다. 홍수가 닥치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무장 단체의 공격을 피해, 또 살아남기 위해 도망쳐야 합니다.”
야카 우마루Yaka Oumarou, 차드 난민
생명을 지키는 옥스팜의 구호활동

긴급 식량을 받기 위해 모여 있는 부르키나파소 주민들 © Abdoul Latif Keita/Oxfam
옥스팜은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사헬 지역 497,254명을 대상으로 식량과 생계를 지원하고, 물과 위생시설 제공 및 보호 활동 등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양실조 위험에 놓인 영유아와 임산부에게는 영양 보충제를 지원하고, 식량을 구하지 못한 30,000 명에게는 긴급 식량과 현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17,000명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지원하고, 홍수 피해 지역과 난민캠프에는 화장실 설치와 위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분쟁 상황이 길어질수록 더 큰 위험에 놓이는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심리·의료 지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구호품을 들고 있는 부르키나파소 난민 © Abdoul Latif Keita/Oxfam
사헬의 위기는 잊혀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기후 재난과 장기화된 분쟁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충분하지 않아, 식량 배급과 필수 의료지원이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굶주림 대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금,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사헬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긴급구호 및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긴급구호
사헬:
천만 명의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림
2025.12.18
사하라 사막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펼쳐진 사헬Sahel 지역. 지금 이곳에서는 유례없는 식량 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헬 중부 지역에 위치한 부르키나파소, 말리, 차드, 니제르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 재난과 끊이지 않는 무력 분쟁 속에서 극심한 식량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2,300만 명이 인도적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며, 이 중 1,000만 명 이상이 생존 자체가 위태로운 ‘긴급 단계’의 식량 위기 수준에 처했습니다.
흔들리는 생존의 끝자락

심각한 식량 위기에 처한 사헬 지역 © Oxfam
부르키나파소 동부와 북부 지역은 무장 단체의 폭력으로 일부 도시가 봉쇄되었고, 물과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길이 모두 막혔습니다. 이동이 통제된 도시에서는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구하기가 어렵고, 이 같은 고립 상태는 심각한 식량 위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기준, 사헬 지역의 인도적 지원을 위한 자금은 필요한 규모의 20%도 채워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사헬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생존의 끝자락에 내몰려 하루하루 굶주림의 고통을 견디고 있습니다.
굶주림이 뿌리내린 땅

매일 물을 긷기 위해 먼 길을 왕복해야 하는 말리 주민 © Oxfam
말리는 지난 10년 사이 가장 혹독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상황으로 생존을 위해 삶의 터전을 떠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인구는 640만 명에 달합니다. 피난민 수가 40만 2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성과 아동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변국의 난민들까지 유입되면서 약 147만 명이 심각한 식량 위기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로 식량난에 처한 니제르 주민 © Moctar Tondi/Oxfam
니제르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가장 극심하게 나타나는 나라 중 하나로,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며 식량난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약 430만 명이 식량 위기에 놓일 것으로 경고했습니다. 또한 최근 무장 단체의 공격이 잦아지면서 가축 약탈을 비롯해 민간인 납치와 암살 등의 위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현재 니제르에는 약 50만 7천 명의 피난민과 43만 명의 난민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홍수까지 발생하면서 전염병의 위험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호수에서 물을 길어 올리고 있는 차드 난민 © Adam Kraglaye/Oxfam
차드는 지난 5년간 극심한 식량 불안정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으로, 6~8월에는 인구의 17%에 해당하는 330만 명이 식량난을 겪었습니다. 남부 곡창지대를 덮친 대규모 홍수로 43만 헥타르의 농경지가 파괴되었고 약 168만 명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홍수로 487명이 목숨을 잃었고, 20만 채의 주택이 파괴되었으며, 66,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하여 많은 가정이 생계를 이어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급성 영양실조 비율 또한 10.8%로 WHO 비상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기후 재난으로 인해 여섯 명의 아이들을 잃었습니다. 홍수가 닥치면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무장 단체의 공격을 피해, 또 살아남기 위해 도망쳐야 합니다.”
야카 우마루Yaka Oumarou, 차드 난민
생명을 지키는 옥스팜의 구호활동

긴급 식량을 받기 위해 모여 있는 부르키나파소 주민들 © Abdoul Latif Keita/Oxfam
옥스팜은 극심한 위기를 겪고 있는 사헬 지역 497,254명을 대상으로 식량과 생계를 지원하고, 물과 위생시설 제공 및 보호 활동 등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양실조 위험에 놓인 영유아와 임산부에게는 영양 보충제를 지원하고, 식량을 구하지 못한 30,000 명에게는 긴급 식량과 현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17,000명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을 지원하고, 홍수 피해 지역과 난민캠프에는 화장실 설치와 위생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분쟁 상황이 길어질수록 더 큰 위험에 놓이는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보호위원회를 운영하며,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심리·의료 지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옥스팜의 구호품을 들고 있는 부르키나파소 난민 © Abdoul Latif Keita/Oxfam
사헬의 위기는 잊혀지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기후 재난과 장기화된 분쟁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은 충분하지 않아, 식량 배급과 필수 의료지원이 축소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생명을 잃지 않도록, 굶주림 대신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금,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소중한 후원금은 사헬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긴급구호 및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활동 등에 사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