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8시간, 100km 인생기부 프로젝트 ‘2022 옥스팜 트레일워커’ 성료

2022.06.16 144

38시간, 100km 인생기부 프로젝트 ‘2022 옥스팜 트레일워커’ 성료

– 6월 11~12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제5회 대회 열려, 100개 팀 400명 참여
– 38시간 100km 도전에 나선 400명 중 323명 완주 … 기부금 2억 2,637여 만 원 모여
– 기부금은 100% 전 세계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 자금으로 전달




지난 주말(6월 11~12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2022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100개 팀,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 2억 2,637여 만 원은 전액 국제구호개발 자금으로 활용된다. 옥스팜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긴급구호 현장에 기부금을 전달해 식수 및 위생지원 사업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생계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함께 개최한 이번 대회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38시간 동안 100km를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챌린지로 한국에서는 2017년 처음 열렸다.

참가자들은 지난 토요일 오전 6시 강원도 인제군 정중앙휴게소를 출발해 용늪자연생태학교, 설악마주보길, 인북천 등 아름다운 인제천리길과 주요 명소를 두루 지나는 100km 도전을 진행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도전에는 100개 팀 400명이 참가했으며, 61개 팀이 팀원 모두 함께 완주에 성공했고, 팀과 관계없이 전체 개별 기준 완주자는 81%인 323명이었다.

전체 1위(남성팀 1위)는 마라톤클럽 회원들로 구성된 ‘드림워커’팀으로 14시간 8분 52초만에 4명 모두 100km 완주에 성공했다. 직장 산악부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오일뱅크 산 친구’팀이 18시간 25분 34초의 기록으로 혼성팀 1위를 차지했고, 26시간 47분 10초의 기록으로 여성팀 1위를 차지한 ‘사족보행’팀은 첫 장거리 기부 레이스여서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후천성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볼 수 없는 김미순 씨와 그녀의 길잡이가 되어준 남편 김효근 씨가 함께한 ‘멈추지 않는 도전’팀과 분단 이후 백두대간 남북 구간을 최초로 종주한 로저 셰퍼드 씨와 그와 함께 백두대간 종주에 성공한 후 한국의 산이 좋아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을 모두 정복한 앤드류 더우치 씨로 구성된 ‘산키위’팀도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도 완주에 성공해 누구나 함께하면 인간의 한계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멈추지 않는 도전’팀은 2017년 국내 첫 행사부터 참가해 매회 완주에 성공했으며, 현재 로저 셰퍼드 씨와 함께 옥스팜 트레일워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100km 코스에 도전한 모든 팀은 참가비 40만 원 외에 팀별로 사전 온라인 기부펀딩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했는데 올해는 부산의 트레일러닝 동호회원들로 구성된 ‘GR4’팀이 가장 많은 248만원을 모금했다.

기부금 모금액 1위팀과 완주기록 분야별 1위(남성, 여성, 혼성)팀은 옥스팜 트레일워커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옥스팜코리아 지경영 대표는 “기부와 나눔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험난한 도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이틀간 행사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강원도 인제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앞으로 4년간 옥스팜 트레일워커 행사에 함께하게 된 만큼 천리길을 비롯해 더 많은 아름다운 걷는 길을 소개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시작해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인도주의 구호 및 개발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기구다. 80년간 전 세계 약 90여 개국에서 식수, 위생, 식량원조, 생계자립, 여성보호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빈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자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와 협력해 정책 입안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6만 파운드를 지원하며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