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예멘: 7년 ‘분쟁의 땅’… 우크라이나 사태가 몰고 온 식량위기

• 예멘인 1,740만 명이 굶주림을 겪고 있으며 올해 말 1,9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현재 분쟁이 발발한 2015년보다 480만 명이 추가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음
• 7년간 발생한 2만 4천 건의 공습으로 도심 지역의 주택 40%가 파손되고 4백만 명이 피란
• 현재 분쟁이 발발한 2015년보다 480만 명이 추가적으로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음
• 7년간 발생한 2만 4천 건의 공습으로 도심 지역의 주택 40%가 파손되고 4백만 명이 피란

굶주림으로 ‘오늘의 생존’을 위협받는 예멘 사람들

“전쟁 이후 수입은 끊겼는데 물가는 20%나 올랐어요. 매일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시고, 되는 대로 먹고살고 있지만 상황은 언제나 여의치 않습니다. 저의 두 아이는 모두 영양실조를 앓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아들이 아팠는데, 병원에 데려갈 돈이 없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치료는 고사하고 당장 배를 채울 음식도 부족해요.
우리는 자주 배고픈 채로 잠이 듭니다. 점심을 먹으면 저녁은 거르기 일쑤죠. 어느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받기 어려워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예멘 지역민 알리
우리는 자주 배고픈 채로 잠이 듭니다. 점심을 먹으면 저녁은 거르기 일쑤죠. 어느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받기 어려워요.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예멘 지역민 알리

“아이들의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해야만 했습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제 형편으로는 음식값과 교통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지요. 모든 게 비싸서 아무것도 살 수 없습니다. 감자, 토마토, 우유와 같은 식료품도 살 수 없는 정도로 비쌉니다. 석유파동 이후로는 거리에서 자동차와 버스를 보기도 어렵습니다.
우리 가족은 생계를 위해 곧 떠나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에 진학하는 게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향한 유일한 바람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예멘 마리브 실향민 캠프의 모파달
우리 가족은 생계를 위해 곧 떠나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이 교육의 기회를 잃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대학교에 진학하는 게 아버지로서 아이들을 향한 유일한 바람입니다. 저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예멘 마리브 실향민 캠프의 모파달
옥스팜 긴급구호 활동

• 물·위생 지원, 비상식량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생존 지원
• 기후위기 대응, 가축 치료 등 생계 자립 프로그램 시행
• 직업 및 교육 프로그램, 보호 활동을 통한 여성 권리 증진
•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민간인 보호 및 시민사회 역량 강화
예멘 사람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늘도 옥스팜은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쟁의 땅 예멘의 회복을 위해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기후위기 대응, 가축 치료 등 생계 자립 프로그램 시행
• 직업 및 교육 프로그램, 보호 활동을 통한 여성 권리 증진
•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민간인 보호 및 시민사회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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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후원금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물, 위생시설, 교육과
전 세계 긴급구호 활동과 자립을 위한 생계지원 프로그램 등에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