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민간인 40만 명 이상 공습 피해

2023.10.12 1680

2023년 10월 12일 업데이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 사망자 2,000명 이상
 

10일, 가자지구 공습 피해 현장 ⓒ Majdi Fathi/NurPhoto/Shutterstock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정 정파 하마스의 공격이 이스라엘 정부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 및 공습으로 이어지면서 민간인 사상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을 합쳐 2,000명이 넘으며 치료가 필요한 중상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11일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 보도 기준). 가자지구 현장에 있는 옥스팜 활동가 증언에 따르면 사망자 다수가 아동과 여성 등 민간인입니다.

유엔은 이번 사태로 가자지구에서 180,000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135,000명 이상은 유엔의 보호시설로 몰려 구호물자 부족 등 혼잡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피난처를 찾지 못한 민간인들은 집과 거리에서 폭격의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구호물품 공급 중단…인도적 재앙 우려
 

10일, 가자지구 공습 피해 현장 ⓒ Marwan sawwaf/Alef MultiMedia/Oxfam

 

“인도적 지원에 의존하며 생활하던
가자지구 내 민간인에게 제공되던 식량 및 연료 등
생필품 공급도 모두 중단되었습니다.”

– 무스타파 타마이제(Mustafa Tamaizeh), 옥스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 담당자

가자지구 봉쇄는 16년간 계속된 비극입니다. 공습이 발생하기 전부터 가자지구 지역민의 80%는 인도적 지원에 의존한 채 생존을 이어 왔습니다. 이번 전면 봉쇄 조치와 공습으로 옥스팜을 비롯한 국제구호단체들은 식량, 물, 연료 등 모든 구호물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내 민간인 40만 명 이상이 식수 및 화장실 등 위생시설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연료 공급이 중단되면서 물, 위생시설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가 멈추고, 병원에서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주요 의료장비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가자지구 북부의 폐수처리장은 가동이 중단되어 처리되지 못한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고 있습니다.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 조치가 장기화된다면 인도적 재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폭격 사태 속 민간인의 안전은 결코 보장될 수 없습니다. 옥스팜은 무고한 민간인의 희생을 막기 위해 모든 군사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옥스팜은 현장에 있습니다
 

가자지구 알셰파 병원 ⓒ Marwan sawwaf/Alef MultiMedia/Oxfam

 

“즉각적인 휴전을 위해
국제사회의 전면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 무스타파 타마이제(Mustafa Tamaizeh), 옥스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역 책임자

옥스팜은 1950년대부터 팔레스타인 점령지와 이스라엘에서 70년 넘게 활동하며, 가자지구 지역민의 기본권 보장 및 생계 유지를 위한 지원을 이어왔습니다.민간인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 및 국제기구와 함께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긴급 대피소가 설치되는 즉시 깨끗한 물과 식량 등 위생용품 및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상하수도시설 및 주택 재건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폭력의 악순환 속에서
더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지 않도록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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