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구호 소식

2020년 10월 긴급구호 헤드라인

2020.10.21 2692

화재로 전소한 모리아 난민캠프, 거리로 내몰린 주민들

= 화재로 전소된 모리아 난민캠프 (©Yousif Al Shewaili / Oxfam)
 지난 9월, 그리스 레스보스섬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모리아 난민캠프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일로 난민캠프와 인근 과밀 지역의 임시 거주지가 모두 소실되어 1만 2천여 명이 집을 잃고 거리로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모리아 난민캠프는 2015년부터 인구 포화상태에 이르며 난민 대다수가 열악한 생활환경과 미비한 시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화재는 이들 삶의 유일한 터전마저 앗아갔습니다.

옥스팜은 2015년부터 레스보스섬에서 활동하며 모리아 난민캠프 주민들에게 생필품과 식량을 배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생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캠프 내 화장실을 설치하고, 난민들이 망명 신청을 통해 사회적·법적 지위를 확보하여 향후 자립할 수 있도록 워크숍, 심리상담, 법률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기근과 코로나19 상황 속 니제르를 덮친 기록적 홍수

= 홍수 피해를 입은 니제르 사가-하로반다 지역 (©Abdoulaye Moussa Souley / Oxfam)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가 전례 없는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재민 수는 예년보다 4배 더 많으며, 현재 총 51만 6천 명이 거주지를 잃고 도움이 시급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미 코로나19와 기근 문제로 니제르 인구 300만 명 이상이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까지 덮치며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오랜 시간 니제르에서 활동하며 위기상황 속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식량과 응급처치 키트를 배포하고,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농부들을 대상으로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하는 등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사라위 난민 사태

= 알제리아 남부 틴두프 지역에 거주하는 사라위 난민 (©Tineke D’haese / Oxfam)
 1975년 모로코와 폴리사리오 전선의 무력충돌이 발생한 이후, 사라위 난민들이 분쟁 지역인 서부 사하라 영토를 떠난 지도 45년이 흘렀습니다. 오늘날까지 17만 4천여 명의 사라위 난민이 알제리 난민캠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분쟁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난민들은 고립된 사막과 제한된 인도주의적 지원에 생존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옥스팜은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사라위 난민을 대상으로 인도주의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매년 주민들에게 텐트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주거시설 마련에 힘쓰며, 식량 배급을 통해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사라위 난민들의 경제적, 정서적 자립을 위해 장기적인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취약계층이 생존을 넘어 자립하는 그 날까지
옥스팜과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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