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옥스팜 제1회 ESG 컨퍼런스 개최

2023.08.18 664
“글로벌 기업, 인권실사 어떻게 대응하나”
옥스팜 제1회 ESG 컨퍼런스 개최

―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사례 공유 및 한국 기업의 대응전략 모색 … 9월 14일 페럼타워서 개최
― 옥스팜 영국 사무소 기업 자문서비스 책임자, 유니레버 파트너십 매니저 발표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가 모두를 위한 미래 생존전략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기업이 나아갈 바를 알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독일, 네덜란드 등은 이미 환경과 인권 등에 대한 공급망 실사를 법제화했으며, 지난 6월 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실사지침(CSDDD)’이 유럽 의회에서 승인되면서 국내 기업의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사례를 통해 한국 기업의 과제와 대응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제1회 ESG 컨퍼런스’를 오는 9월 1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다.

옥스팜은 80년 넘게 인권과 노동권, 공정무역, 불평등 이슈 등을 선도해온 기관으로서 윤리무역이니셔티브(ETI)와 공급망 평가 및 감사 플랫폼 세덱스(Sedex)를 공동 창립했다. 옥스팜은 매년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불평등보고서를 발표하며, 글로브스캔과 서스테이너빌리티가 평가하는 지속가능성 리더십 조사에서 2015년부터 8년 연속 국제개발 NGO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옥스팜 기업 자문서비스(Oxfam Business Advisory Service)를 통해 유니레버, 이케아, M&S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인권실사 및 연구, 경영 자문 등 기업의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한 ESG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제1회 ESG 컨퍼런스’에는 옥스팜 영국 사무소의 클레어 리사만(Clare Lissaman) 기업 자문서비스 책임자와 엘렌 뉴컴-링(Elen Newcombe-Ling) 파트너십 매니저가 방한해 글로벌 기업의 인권실사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공정무역 컨설팅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지닌 클레어 리사만은 기업의 인권 경영을 위한 옥스팜 협력사례를 소개하고, 엘렌 뉴컴-링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설문조사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유니레버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한다. 옥스팜은 20년째 유니레버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공급망 노동자의 실질적인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